2018년 12월 11일 ~ 15일, 제4차 중-독일 고해양(古海洋)ㆍ고기후(古气候) 워크숍이 독일 브레머하펜에서 개최되었다. 중국과 독일의 정부간 협력사업인 “제4기 기후 온난화시기의 북태평양”과 전 국가해양국의 R&D 사업 “아시아 대륙 주변부 동역학과 전 지구 변화”의 지원을 받은 이번 워크숍에는 중국 자연자원부 제1해양연구소(FIO), 독일 알프에드 베게너 연구소(AWI), 독일 킬해양연구소(GEOMAR)에서 30여 명의 과학자들이 참석하였다.
양국 과학자들은 기후 온난화 시기와 전환시기의 북서태평양의 환경과 기후 동역, 퇴적물 기원, 현대 해양과정, 고기후 시뮬레이션, 지표기록 대비 등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양국 과학자들은 SO264 조사 이후의 공동연구계획을 논의하였고, 이 조사를 통해 확보한 2개의 퇴적물 코어 시료에 대한 분류를 실시하였다.
최근 몇 년간, FIO와 AWI는 고기후 동역 시뮬레이션, 해양퇴적 및 고해양학 분야에서 협력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인적 교류, 협력연구, 공동워크숍 개최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7월 ~ 8월에는 5명의 FIO 과학자들이 독일 정부가 지원하는 북태평양 SO264조사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한편, 제5차 중-독일 고해양ㆍ고기후 워크숍은 내년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ey Words : 제4차 중-독일 고해양(古海洋)ㆍ고기후(古气候) 워크숍, 자연자원부 제1해양연구소, 독일 알프레드 베게너 연구소, 독일 킬해양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