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7일, 조사선 “썅양홍(向阳红) 18”호가 중국 자연자원부 제1해양연구소(FIO, 전 국가해양국 제1해양연구소)의 중국 근해 종합조사 수행 차 샤먼에서 출항하였다. 35일간 진행될 이번 조사에서는 중국 동부 근해해역에 대한 수문(水文), 지질, 화학, 생물 및 원격탐사 조사가 실시될 계획이다.
중국 동부의 근해 해역은 중국, 더 나아가 전 세계 해양 종합연구에 있어서 관심이 큰 해역이며, 독특한 지역 해양학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복잡한 해양 변화 및 관측 여건이 제한적이어서 동부 해역에 대한 기상, 수문, 지질, 생물화학 관측 데이터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인간 활동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자원에 대한 요구가 날로 증가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근해에 대한 종합 연구는 상당한 중요성을 지닌다.
이번 조사를 위해 4대 목표가 설정되었다. 첫째, 국가 수요에 초점을 맞춘 조사 추진. 둘째, 수문, 지질, 화학, 생물, 기상 및 위성 원격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통한 조사 실시 및 해양시스템 변화의 전 과정 재현. 셋째, “하늘-대기-해양-대륙”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실시간 관측을 통한 해양생태환경 핫 이슈 규명. 넷째, 국민의 관심을 받는 생태환경 문제를 중심으로 미세 플라스틱을 비롯한 신규 오염물질 조사 실시.
[Key words : “썅양홍(向阳红) 18”호, 중국 자연자원부 제1해양연구소(FIO), 중국 근해 종합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