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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해양탐사기술]

중국 치룽탄하이(七龍探海)체계 구축, 남중국해탐사 머지않아 실현될 듯

게시일: 2018-07-03     출 처: www.ndsc.org.cn

  “자오룽(蛟龙)” 호, “치안룽(潜龙)”호 등 중국의 심해 연구 장비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국가심해기지관리센터(이하 심해기지)의 부 수석 엔지니어인 딩중쥔(丁忠军)에 따르면 중국은 계속해서 “치룽탄하이”의 심해 입체 탐사 네트워크를 구축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룽”은 남중국해 등 중국 해양 권익 보호의 주요 영역에 투입되어 심해 샘플과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는 심해 탐사 분야에서 중국의 발언권을 강화하고, 전세계 해양 안전과 해양권익 보호에 있어서 중국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심해기지 기술부의 고급 엔진니어 가오샹(高翔)에 따르면 자오룽호의 활용이 갈수록 성숙해짐에 따라 유인 잠수정 시뮬레이션 훈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잠수정 승무원 및 잠수 요원들의 선실 내 시뮬레이션 훈련과 전체적인 임무와 관련한 안전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현재 이 시뮬레이션 훈련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설계 목표를 완수하였고, 프로그램의 최적화를 위한 시범 운영을 실시중이다.   

  이 시스템은 세계 유일의 유인 잠수정 시뮬레이션 조종 훈련 시스템으로 순항 작업과 고장 발생 상황 해소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하여  종합적 소질을 갖춘 잠수정 승무원, 과학자, 엔지니어 양성에 양호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자오룽”호는 2020년6월부터 1년 동안 전 세계 해양조사에 투입될 예정이다.  그리고 해당 조사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남중국해 지역은 중국의 심해연구에 있어서 전략적 의미를 지니는 곳이기도 하다. “자오룽”호는 남중국해의 과학연구 조사, 자원탐사 및 환경연구 등과 관련하여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딩중쥔은 “자오룽”호는 수심 7000m까지 내려갈수 있는 현 세계에서 잠수 수심이 가장 깊은 유인 잠수정이라고 소개하며,  가장 깊은 수심이 5000m에 달하는 남중국해는 “자오룽”호에 있어서 가장 적합한 조사 해역 중의 하나라고 전했다. 또한, 남중국해는 과학문제가 집중되어 있고, 자원이 풍부하며, 지리적으로도 상당히 전략적 위치에 있기 때문에 “자오룽”호가 선도적인 기술 우위를 발휘하여 심해에 대한 연구를 추진함에 있어서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그는 “자오룽”호의 새 모선이 제작에 들어감에 따라, 2020년 진행될 전 세계 해양 조사에서 “자오룽”, “하이룽(海龙)”, “치안룽” 등 3대 장비의 공동 작업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2020년 말 즈음 “치룽” 탐해장비 시스템이 기본틀을 갖출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 시스템을 활용한 남중국해 탐사가 머지 않았다고 전했다.  

* 치룽탄하이(七龙探海)란 중국의 유인잠수정인 “자오룽(蛟龙)”호를 비롯, “하이룽(海龙)”호, “치안룽(潜龙)”호, “션룽(深龙)호”, “쿤룽(鲲龙)”호, “윈룽(云龙)호”, “룽공(龙宫)”호 등 7대의 심해탐사 장비를 활용한 해양탐사를 의미한다.(출처 : 中国网) 

[Key words : 치룽탄하이(七龙探海)체계, 남중국해, 국가심해기지관리센터, 자오룽호, 치안룽호]
 
[원문URL : http://www.ndsc.org.cn/News/Details/910f00db-0297-464a-b5f7-a269968428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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