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국가해양환경예보센터(NMEFC)는 북서태평양 및 황해ㆍ발해ㆍ동중국해를 대상으로 한 해양생태수질예보시스템을 개발하여, 해당 해역의 용존산소, 클로로필, 염화암모늄, 질산염 등 해양생태수질예보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이 시스템의 개발로 중국은 해양생태 운용예보의 공백을 매울 수 있게 되었다.
NMEFC 환경연구실 생태팀장인 양징(杨静)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발해, 황해, 양자강 하구, 남중국해 및 부근해역의 물리-생태 복합모델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며, 황해, 발해, 동중국해 및 북서태평양 해수 중의 용존산소, 클로로필, 염화암모늄, 질산염 등에 대한 생태수질 운용예보를 가능케 하였다고 한다. 현재, NMEFC는 홈페이지를 통해 5일 간의 예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NMEFC는 기존의 생태수치시스템의 활용을 확대하여, 수질 등급 변화, 부영양화 추세 예측, 적조 발생 위험 등을 예보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해양생태환경 예보기술의 발전과 수요에 따라 대형 어류 등 영양단계가 높은 해양생물을 대상으로 어장 예측 등의 생태예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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