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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하이(발해, 渤海) 생태환경 수준 현저히 개선

게시일: 2021-10-14     출 처: www.mnr.gov.cn

  지난 8월 26일, 중국 생태환경부는 베이징(北京)에서 해양생태환경 보전 관련 상황을 소개하는 정례 브리핑을 가졌다.
 
  중국 생태환경부 해양생태환경사(司)의 장즈펑(장지봉, 张志锋) 부(副)사장은 보하이(발해, 渤海) 통합 관리 임무가 2018년부터 시작된 이래, 보하이 생태환경의 수준이 현저히 개선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단계별 목표와 임무를 원활히 수행했다고 전했다. 성과의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육지와 해양을 총망라하는 오염 방제의 두드러진 성과. 2020년, 보하이 근해 해역의 우량 수질 비율은 2017년 대비 15.3% 포인트 증가한 82.3%에 달하며 원만히 목표를 달성했다. 그 중, 톈진(천진, 天津)시의 근해 해역의 우량 수질 비율은 2017년 16.6% 수준에서 2020년 70.4%로 대폭 상승하며 3년 동안 53.8%의 큰 증가폭을 보였다. 허베이(하북, 河北)성의 경우, 2020년에 근해 해역의 열4류(劣4类, 중국의 “국가 해수수질 표준”에서 분류하는 4종류의 수질보다 오염 정도가 더 심한 수질) 수질을 처음으로 제거하였고, 베이다이허(북대하, 北戴河) 주요 해수욕장의 수질 역시 여행 성수기에 모두 1류 기준에 달하게 되었다. 또한, 보하이 주변 49개 하구의 국가 통제 구획에서 열Ⅴ류(劣Ⅴ类, 중국의 “지표수환경질량표준”에서 지정한 5종류의 수질보다 오염 정도가 더 높은 수질) 수질을 소멸시켰고, 해양 오염 배출구 18,886개에 대한 모든 단속을 실시했다.
 
  둘째, 해양 생태 보전과 복원의 지속적인 강화. 임무수행 기간 동안, 보하이 주변에 위치한 랴오닝(辽宁), 허베이(河北), 산둥(山东) 등 3개 성(省)과 톈진(天津)시에서는 8,891헥타르에 달하는 연안 습지의 정비와 복원을 실시함으로써, 목표치인 6,900헥타르를 훨씬 초과하였으며, 132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안선을 정비 및 복원하며 70킬로미터인 목표치를 초과하기도 했다. 또한, 보하이 근해 수역의 37.5%를 해양생태보호홍선으로 지정했다.
 
    셋째, 환경 위험 대비와 응급 능력 지속 강화. 관련 기관과 연해 지역 지방 정부는 3년 동안 4만여 개의 잠재적 연해 환경 위험 요소를 조사하고, 해양 석유 탐사·개발 시설 244대를 점검하였으며, 국가 선박 기름 유출 비상 장비 창고 8개를 건설했다.
 
  장즈펑 부사장은 보하이의 생태환경 문제는 장기적이고 복잡한 특성을 지니며, 여전히 연안 해역 수질의 개선 효과 역시 안정적이지 못하고, 해양 생물 생태 퇴화 추세가  완벽하게 억제되지 않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장 부사장은 이러한 문제들은 보하이 뿐만 아니라, 양자강 하구-항저우(杭州)만, 주장(珠江) 하구 근처 해역 등 기타 중점 해역에서도 같은 문제가 존재하고 있어 “14·5” 기간 동안, 중국 생태환경부는 현재의 기조를 견지하여 더욱 큰 지역, 더욱 깊은 차원에서 이 난제를 지속적으로 극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중국 생태환경부, 보하이(발해, 渤海) 생태환경 수준 개선, 통합 관리]
 
[URL: http://www.mnr.gov.cn/dt/hy/202109/t20210907_26795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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