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중국해 권역의 부이 관측망 구축 작업의 단계적 건설 임무 및 관련 데이터의 전송을 완료하였다. 남중국해 전 해역을 커버하는 이 관측망은 16개 관측지점으로 구성되어 있고, 최대 수심 4,000m를 초과하며, 태풍의 실시간 데이터 조기경보 시간을 기존 3.5시간에서 26시간으로 앞당겼다.
7~8월은 남중국해의 장마 시즌으로 태풍이 많이 발생하고 해황이 상당히 열악한 편이다. 남중국해조사기술센터 연구진은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3척의 선박을 이용, 18명의 전문기술자를 투입하여 태풍 실라코(Tropical Storm Sinlaku)와 여러 열대 저기압의 영향을 이겨내고, 수심 3,125m의 마지막 5개 관측지점 건설을 완료하였다.
5개 부이 관측지점의 추가 건설로 남중국해 부이
관측망의 분포 구조를 한층 더 개선하였고, 남중국해 수문(水文) 기상 데이터의 수집 능력을 강화시켰다.
[Key words : 남중국해 권역 부이 관측망 구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