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3일, 2020년도 미얀마 EEZ의 해양과 생태에 대한 중-미얀마 공동조사가 미얀마 양곤항에서 시작되었다.
중-미얀마 해양공동조사는 중국 자연자원부 인도양 해양생태 공동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중-미얀마 협력 외에 중-스리랑카 해양과학공동조사, 공해상의 적도해역과 벵골만 해역의 조사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중국과 미얀마의 과학자 32명이 중국의 조사선 “썅양홍(向陽紅) 06”을 이용하여, 해양 수문(水文), 기상, 화학, 생물 등 다양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중국 자연자원부 제2해양연구소는 2012년부터 미얀마 에너지부와 “미얀마 연안 심수 AD-1과 AD-8 구역 해양기상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미얀마 시트웨(Sittwe) 서해안 지역에서 해양환경조사와 수치 시뮬레이션 연구를 수행하였고, 벵골만 북부에 심수 관측 부이를 설치하여 미얀마 해역의 해류, 온도, 염도에 대한 관측을 실시키도 하였다. 최근 들어, 중국과 미얀마는 부처간 협력 채널을 구축하여 해양연구, 재해 예방과 저감, 기후변화 등 분야에 관한 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번 조사에는 미얀마 근해의 수문과 생태 특성 관측을 위해 장기 관측 장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미얀마 근해의 수문 및 생태 특징을 관측할 계획이다. 또한, 메르귀제도 부근해역의 산호초군을 포함하는 영역을 대상으로 외해로부터 침입한 해수가 수온, 용존산소 등 측면에서 산호초 생태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관측할 것이라고 한다.
[Key words : 미얀마 EEZ의 해양과 생태에 대한 중-미얀마 공동조사, “썅양홍(向阳红) 06”, 인도양 해양생태 공동연구 프로젝트, 중국 자연자원부 제2해양연구소, 미얀마 에너지부, 미얀마 근안 심수 AD-1과 AD-8 구역 해양기상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