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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무인기, 인도양 경계층에 대한 스캔 실시

게시일: 2020-03-11     출 처: 중국자연자원보

 
  기상관측 장비를 탑재한 무인기 한 대가 조사선 “썅양홍 (向陽紅) 06”의 갑판에서 이륙 후, 해수면 상공에서 제자리 비행을 하며 10m, 30m, 50m 80m 고도에서 해양-대기 경계층에 대한 기상 관측을 실시하였다. 중국 국가해양환경예보센터는 자연자원부가 추진하는 인도양 공동 해양생태연구(JAMES) 프로젝트에 기상 무인기를 처음으로 투입하였다.
 
  인도양는 전 세계 계절풍이 가장 강렬한 지역 중 하나이자, 전 세계 해양-대기 경계면의 에너지, 운동량 및 물질 교환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지역 중 한 곳으로 중국 및 전 지구 기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최근 몇 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인도양 북부 벵골만에 열대 폭풍이 발생하면 중국 칭짱(青藏)고원 남쪽과 화남(華南)지역에 강수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즉, 인도양의 해양순환과 해양-대기 결합 과정이 중국의 담수자원과 기상/기후 특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의 수석과학자인 중국 자연자원부 제2해양연구소 저우펑(周峰) 박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의 대상해역인 적도  동인도양 해역은 북서태평양 웜플(warm pool)의 연장선에 있으며, 해수 온도가 높고 하계기간 증발현상이 강하게 나타나 해양-대기 간의 물질과 에너지 교환이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따라서, 중국의 신 기술이 적용된 이 무인기를 활용할 경우, 이 해역에 대한 기상관측 자료의 확보/축적은 물론, 해양-대기 간 상호작용 연구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고 전했다.
 
[Key words : 기상 무인기, 기상관측, 조사선 “썅양홍 (向陽紅) 06”, 인도양 해양생태연구(JAMES) 프로젝트, 해양-대기 상호작용]
 
[본문 URL : http://gtszb.zrzyb.net/html/2020-02/12/content_5_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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