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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35차 남극조사 완료

게시일: 2019-03-15     출 처: www.xinhuanet.com

  2019년 3월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제35차 남극조사단은 예정된 조사업무를 마치고 6일 후 상하이에 위치한 극지조사 기지에 귀항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남극조사는 아래의 성과를 거두었다.
 
(1) 아문센해 동쪽의 페테르1세섬(Peter I Island) 주변에 크릴새우 번식지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아문센해와 로스해에 대한 조사 결과, 아문센해의 식물성 플랑크톤 바이오매스가 로스해보다 낮았지만, 특수 해역에서는 높게 나타났으며, 철에 대한 식물성 플랑크톤의 반응 또한 로스해보다 강하게 나타났다. 
 
(2) 고정익 항공기 “쉐잉(雪鹰) 601”을 이용하여 남동극의 빙상과 빙맥에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빙상 심층 부분에서 100만 년 이상 지속된 빙층구조를 발견하였고, 빙맥(ice-ridge)-B 지역이 150만 년 간의 기후환경이 기록된 아이스코어를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지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쉐잉 601”을 활용하여 해양 CTD장비를 성공적으로 투하하여, 남대양 해빙관측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제공할 수 있었다.  
 
(3) 편서풍 해역에서 중국의 첫 모니터링 부이를 투하하였다. 이는 중국의 기술 수준이 극한 환경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국제 선진 수준에 도달하였음을 의미하며, 향후 남대양 해양-대기 간 상호작용에 대한 관측 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4) 로스해에서 중국이 자체 개발한 극지용 수중 로봇의 현장실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 이 수중로봇이 활용되면, 중국의 남대양 종합 관측 능력 향상은 물론, 전 지구 기후변화에 있어서 남대양 역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 남극 중산(中山)기지에서 처음으로 중ㆍ고층 대기 레이저레이더를 설치 및 운영함으로써 남극의 중ㆍ고층 대기의 3D 바람장과 온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측이 가능케 되었다.
 
(6) 중국이 자체 개발한 극지 빙상 및 해빙 아래 기반암 시추 장비의 첫 남극 시험 운용을 통해 아이스코어와 암석 코어 샘플을 확보하였다. 이로써, 중국은 해빙 아래 기반암 시추 기술과 장비를 보유한 3번째 나라가 되었다.
 
 
 
 
[Key words : 중국 제35차 남극조사, 아문센해, 로스해, 크릴새우, 고정익 항공기 “쉐잉(雪鹰) 601”, 남동극 빙상과 빙맥, 극지용 수중로봇, 모니터링 부이, 중ㆍ고층 대기 레이저레이더, 해빙 아래 기반암 시추]
 
[본문 URL : http://www.xinhuanet.com/2019-03/06/c_112420120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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