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칭다오해양과학기술 국가실험실(QNLM)과 러시아 과학원 태평양해양연구소 (POI)는 “2018 중-러 북극 공동 과학조사”를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港)에서 출항하였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가 2번째로 수행하는 북극 공동조사이다. 출항식에 참석한 POI의 로마노프 소장은 중국과 함께 북극해양환경변화 연구에 있어서 협력을 강화하고, "북극실크로드(冰上丝绸之路)" 건설에 이바지 하기를 원한다고 전하엿다.
향후 2달 동안, 조사대원들은 동해, 오호츠크해, 백령해를 지나 러시아의 랍테프해, 동시베리아해 및 축치해에서 해양지질, 물리해양, 해양화학 및 해양생물 등 종합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양국 과학자가 랍테프해에서 공동조사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30여명의 인원이 참가하였는데 중국측에서는 수석과학자인 중국 자연자원부 제1해양연구소 소속 후리민(胡利民) 박사를 비롯하여, 중국해양대학교, 중국수산과학원 황해수산연구소 등의 기관에서 10명의 연구원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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