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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49차 4단계 대양조사 완료

게시일: 2018-07-03     출 처: www.comra.org

  6월15일, 중국의 제49차 4단계 대양 조사가 완료되었다. 30여 일의 기간 동안, 조사대원들은 대량의 시료와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이 가운데 5개 지점에서 진행된 해양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중국은 남서인도양에 대한 미세 플라스틱 관측 공백을 메우게 되었다.
 
  이번 조사단의 수석 과학자인 니젠위(倪建宇) 박사는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미세 플라스틱 오염 등의 해양 환경 문제와 관련하여 인도양에서 진행된 중국의 첫 조사는 중국의 해양 미세 플라스틱 모니터링과 해양 환경 관리를 글로벌 환경 모니터링과 관리에 용합시키는데 용이하며, 중국이 글로벌 해양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조치이기도 하다” 라고 전하였다.
 
  미세 플라스틱은 해양 환경과 관련된 신흥 오염 물질이며, 일명 '해양의 PM2.5' 라고 불린다. 미세 플라스틱에는 지속적으로 유기 오염 물질과 중금속이 흡착되어 어류, 저서 동물 등 해양 생물들이 이를 섭취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미세 플라스틱은 국제 해양 생태학과 환경 과학 분야의 주요 연구 분야가 되었다.
 
  이번 조사선 “썅양홍(向阳红) 10”호의 미세 플라스틱 조사 작업은 중국 과학자들에게 서남인도양의 해양 미세 플라스틱 분포 상태를 파악하고, 오염 정도를 측정하는데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하였다.
 
  이에 앞서 진행된 1단계 조사에서 조사대원들은 해당 해역에 처음으로 기상표류 부이와 파랑 부이를 설치하였고, 이는 심해 해양-대기 경계면의 환경 모니터링 보장 및 해양-대기 플럭스 업무 추진을 위한 토대가 되었다.
 
[Key words : 중국 제49차 4단계 대양 조사, 남서인도양, 미세 플라스틱 모니터링, 썅양홍10호]
 
[원문 URL : http://www.comra.org/2018-06/19/content_4038762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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