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3일, 중국의 샤먼국제해양위크기간동안, 왕홍(王宏) 중국 국가해양국장은 안나ㆍ보라ㆍ비토리누 포르투갈 해양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으며,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해양국과 포르투갈 해양부 간의 “블루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개념 문서와 해양협력 공동 행동 계획 프레임워크>를 체결하였다.
왕홍 국장은 포르투갈이 유럽 연맹 국가 중 중국과 블루 파트너십을 구축한 첫번째 국가인만큼 장기적이고 견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해양과학기술 연구와 협력을 추진하며 효과적인 블루 이코노미 발전 모델, 전지구 기후변화 대응 및 해양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경험을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 해양업무에 대한 긴밀한 협조 및 양국 해양문화의 교류와 융합을 추진하고, 전지구 해양관리의 추진 및 해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양국의 방안을 제시하며, 국제 해양협력에 있어서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비토리누 장관은 포르투갈과 중국은 전지구 해양관리에 있어서 같은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관련 문서의 체결로 블루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양분야에 관한 양국 간의 혁신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정부간, 기업간 또는 민간 차원의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해양을 보다 잘 이해하고 보호하며, 인류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하였다.
한편, 국가해양국 계획경제사, 국제협력사, 중국대양광물자원연구개발협회, 국가해양국 제3해양연구소, 푸젠(福建) 해양어업청 등 기관의 관계자도 이번 면담에 참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