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부경대학교 해양대학 환경대기학과 오재호 교수가 한중센터를 방문하여 오재호 교수 수퍼컴퓨터센터에서 개발한 알파멧(AlphaMet)을 FIO 해양모델링팀에게 소개하였다. 알파멧(AlphaMet-Sea)은 기상, 대기확산과 바다의 상태는 물론 북극해 예측을 통한 북극항로 내비게이션 정보까지 알려주는 지능형 소프트웨어로서 이를 통해 집중호우나 한파, 폭염, 태풍 등과 같은 자연재해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잇따른 해난사고의 신속한 대응체계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가되고 있다. 알파멧은 해난안전 지원을 위해 4차 산업시대에 맞추어 다자간 협력 체계와 수요자 중심의 자료 서비스, ICT 기술 기반 고성능 컴퓨터 및 빅데이터 활용, 즉 사물통신(IoT, Internet of Things),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그리고 보안(Security) 기술을 총 망라한 ICBMS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되었다.
ICBMS 기반 해난 사고 대응 프로세스
알파멧에 의한 북극해에 대한 예측은 북극해에서 선박의 접근가능 지역과 항해 가능 일수, 잠재적 수송량에 대한 경제성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한중센터 방문 성과로 FIO 차오팡리 당서기 연구팀의 파랑 연직혼합 효과 고려에 따른 기후와 태풍, 그리고 몬순 시뮬레이숀 개선 성과가 향후 대기과학에 미칠 수 있는 파급효과가 막대한 것으로 인지하고 한중센터를 통해 부경대학교에서 대기부분을 FIO에서 해양 부분을 접목할 수 있는 공동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를 위해 한중센터에서 한중전문가 위크샵을 주선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 젊은 과학자들의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차오팡리 당서기가 추진 중인 난류에서부터 기후 스케일 까지를 포괄하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CLIVAR의 주요 연구의제가 될 수 있도록 오재호 교수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돕기로 약속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