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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해저터널 건설 실현될까?

게시일: 2009-04-26        출 처: 中韩中心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해저터널이 건설될 것인가.

 

한중 해저터널은 08년 1월 김문수 경기지사가 중장기 정책으로 채택하여 경기개발연구원(이하 경기연)이 연구에 착수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최근 한국정부도 해저터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달 한국교통연구원과 국토연구원, 한국철도연구원 등 국책기관 3곳에서 해저터널 용역제안서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고 한다. 노선은 서해안과 산동성 위해를 잇는 4개안이다. 국토부는 국책연구기관 한곳에 해저터널의 경제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을 발주하기로 하였는데, 용역결과가 나오는 내년 초에는 건설여부가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경기연은 4개 노선 중 평택을 연결하는 노선을 최적 안으로 보고 있다. 북한 용연과 위해 노선은 통일이 돼야 가능하고, 태안의 경우 철도를 추가로 건설해야 한다. 평택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기존 고속철도와도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기연 조응래 부원장은 터널건설비는 Km 당 2000억-3500억 원으로 모두 40조 원대에 이르고 공사기간은 20년 정도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흥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종합운수연구소 연구원은 중국에서도 해저터널에 긍정적이며 예산규모로 볼 때 공사비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료정리 :한중센터)